의창구 북면지사협, 어르신과 한 땀 한 땀 바느질 손가방 만들기 활동 실시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수찬)는 25일(금), 북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바느질 손가방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과 1대 1 짝을 지어 바느질로 손가방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스스로 완성한 손가방을 볼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일상생활에 활력과 행복감을 제공했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대 1짝을 지어 바느질 손가방 만들기 활동 <사진제공=창원특례시>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옛날에는 양말이며 옷가지도 바느질로 고쳐 입었는데, 요즘은 그럴 일이 없다.”고 하며, “만드는 내내 옆에서 딸처럼 내 얘기 들어 주고 도와줘 고마웠고, 만든 가방이 예뻐 외출할 때 들고 다녀야겠다.” 고 말했다.

황수찬 위원장은 “바느질을 하며 자식 키우던 얘기를 서로 나누고, 한 땀 한 땀 집중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생각도 나며 감회가 남달랐다” 고 전했다.

홍성희 북면장은 “북면의 노인, 아동,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한 지사협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사협에서 주관하는 ‘노인활력프로젝트 북면노인돌봄’ 사업으로 2번째 노인 돌봄 활동이다. 11월에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지원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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