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래된 담벼락이 비바람으로 무너져 보행과 차량 이동에 불편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무너진 잔해를 치웠다.<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용현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종기)가 발로 뛰는 적극행정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오래된 담벼락이 비바람으로 무너져 보행과 차량 이동에 불편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무너진 잔해를 치웠다.

그리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남아있던 담벼락 일부까지 함께 제거하는 등 2차 피해에 대해서도 예방했다.

해당 주택은 독거노인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으로 담벼락이 인도를 덮쳤으나 어르신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해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서택저수지 산책로 길을 아카시아나무가 쓰러져 산책하기 힘들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서택저수지는 타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면민과 시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용현면행정복지센터 팀장들이 힘을 모아 쓰러진 아카시아나무와 주변 잡초들을 제거해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정해진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종기 면장은 “면민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행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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