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력양성사업 개선 방안 및 트랙사업 확대 논의

경남도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 인재육성분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반도체기업(해성DS), 항공기업(하이즈항공) 관계자, 도내 대학 교수, 도 교육청 장학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직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경총, 경남 TP 관련업무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은 2021년 한해에만 청년인구(20~30대) 1만 7천여 명이 일자리 등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났다. 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도내에서 교육받고, 취업·창업하여 도내에 정주하는 생태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2차 회의는 지난 11월 개최한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을 점검하고, 인력양성사업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기업과 학교를 연계한 트랙사업 등 확대 방안 등에 대하여 각 기관 위원들 간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회의에서는 기업과 학교 등 현장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출범 후 경남의 하반기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으나 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정주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지역인재육성 특별팀(TF)을 통해 경남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력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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