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산하 함양군여성봉사회는 지난 15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보리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산하 함양군여성봉사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1월 15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보리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문화 체험으로 K주부 될래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봉사회 회원들과 다문화 주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장류의 하나인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 주부들에게는 전통 장류 제작 과정을 배우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김옥순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전통 음식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다문화 사회가 더욱 활기차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단체를 지원하며,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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