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면 주민자치회가 의열투쟁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창)는 지난 1일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남면 기산리에 소재한 의열투쟁기념비 주변 환경정비와 주민쉼터 조성을 위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사업인 ‘기산 숲 아름답게 가꾸어 김상윤 선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열투쟁기념비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 뜻을 기렸다.

이 사업은 조선의열단으로 활동한 상남면 출신 초산 김상윤 선생의 독립운동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상남면 주민자치회에서 홍보 동영상 제작, 후손과의 만남, 머그컵 제작 등 홍보활동을 했으며 올해에도 의열투쟁기념비 주변 환경정비와 계절 꽃을 심어 주민의 쉼터를 조성하고 독립운동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호창 회장은 “김상윤 선생 기념비가 있는 기산 숲을 가꿔 주민의 쉼터를 조성하고 김상윤 선생의 활동 사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 “초산 김상윤 선생의 업적을 널리 기리고 기념비 주변의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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