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오는 22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27~28일 한국도시설계학회와의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동북아 물류플랫폼 세미나로 김해시가 지리적으로 가덕신공항, 부산·진해신항,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배후 물류도시로서 최적지임을 관련 전문가들부터 인식시켜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김해시는 학회 전문가들과 정책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지리적 접근성, 확장 가능성, 개발 효율성 등을 감안할 때 김해시 일원이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향후 국가정책 결정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정책세미나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인제대 이우배 교수(공공인재학부)는 ‘김해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전문가로서 김해시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어 서울시립대 우명제 교수(도시공학과)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책 제언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동아대 김회경 교수(도시공학과)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계획 방향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교통전문가 입장에서 김해시의 유치전략을 제안한다.

이어서 서울대 정창무 교수(건설환경공학부), 중앙대 마강래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 런던대 손정원 교수(도시계획학과),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물류연구센터장인 민연주 박사, 경성대 신강원 교수(도시공학과)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세미나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이 김해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