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신종우 부시장<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857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1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제 857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신종우입니다.

6월 21일(화)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0일) 브리핑 이후 5명(진주119040~119044번), 오늘(21일) 56명(진주119045~119100번)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9,100명이고, 완치자는 118,464명이며, 450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6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1,096,29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전 시민의 86.4%가 1차 접종을, 85.5%가 2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3차 접종률은 62.7%, 4차 접종률은 8.6%입니다.

최근 1주간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입니다.

이번 달(6월) 12일부터 18일까지 6월 3주차 총 확진자 수는, 직전 주(6월 2주차 412명) 대비 25명 감소한 387명이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5명*입니다.

*55.2명 (6월 2주차 일평균 확진자 수 58.8명)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15.8%)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40대(14.5%), 10대 (14.0%), 20대(13.2%)순입니다.

이 중, 직전 주(6월 2주차) 대비 10대 미만 확진자*의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 했으며, 2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6월 2주차 10대 미만 6.8% → 6월 3주차 12.9%

**6월 2주차 37.1% → 6월 3주차 15.8%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완화되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하여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종사자의 주기적 선제검사 실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왔습니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12,945개소(종사자 311,317명, 입원·입소자 519,335명)

그러나 올해 3월 오미크론 유행 정점을 지난 이후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고령층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4차 접종률도 약 80%에 달하는 등 방역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점과

장기간 지속된 선제검사로 인한 종사자들의 피로감 및 입소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어제(20일)부터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전반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우선, 기존 주 2회씩(PCR 2회 + RAT 2회) 실시하던 종사자 선제검사를 주 1회(PCR)로 축소하였습니다.

*4차 접종자, 2차 이상 예방 접종력과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선제검사 면제

또한, 신규로 입원하거나 입소하는 사람의 경우, 기존에는 입원 시 2회 PCR(1일차, 3일차) 검사 후 4일 동안 격리하던 것을, 입원 시 1회 PCR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만 격리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 확인 후 입원할 경우에는 격리 없이 바로 입원

지난 4월 23일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대면 접촉면회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기준 충족 등 제한 기준이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사전예약제 및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조치는 유지되며, 면회객은 이전과 같이 면회 전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RAT 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입원 및 입소자에 대하여 필수 외래진료 외의 외출과 외박 금지 조치가 완화되어, 4차 접종자 또는 2차 이상 접종력과 확진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외출과 외박이 허용됩니다.

*복귀 시 RAT 또는 PCR 검사 실시

또,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던 외부프로그램의 경우에도 3차 접종을 완료한 외부강사에 한해 전체 시설에 허용하는 것으로 완화 되었습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강사로서 호흡기 증상 확인, 유증상자 사전 RAT 실시

이에, 우리 시는 개편된 방역수칙을 관내 모든 감염취약시설에 안내하였습니다.

병원과 시설에서는 개편된 조치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입원·입소자 및 가족 여러분께서는 면회* 또는 외출·외박 시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 속 자발적인 감염예방 노력과 함께 감염이 의심된다면 꼭 진단검사를 먼저 받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진정되었으나 우리가 방심한다면 감염은 언제든지 지역사회에서 재유행할 수 있습니다.

기관 차원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신속한 의료체계 대응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다면 우리 지역공동체는 더욱 안전해 질것입니다.

호흡기 증상, 발열이 있다면 단순 감기 등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감염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꼭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아울러 최근 일상회복 재개로 여행, 모임 등 사회적 접촉이 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반드시 준수하시는 한편, 일상 속 개인방역수칙* 실천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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