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랑진읍 페스타 공연 모습<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삼랑진읍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2022 삼랑진읍 페스타를 읍민과 관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읍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삼랑진읍민과 창원, 김해 등 타 지역 관람객을 포함해 1,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읍민들이 공연 및 버스킹, 향토음식점, 농산물 장터존 등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더 하나가 된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 행사로는 공연 및 버스킹, 먹거리존, 전통놀이존, 농산물장터존, 어린이체험존, 물놀이존으로 구성되어 어른 및 어린이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작년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미전천 생태공원 내 물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를 뿌려 만든 꽃길을 따라 이루어진 포토존도 삼랑진을 찾은 읍민 및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삼랑진읍 여성 단체에서 주관한 향토음식점은 잔치국수, 파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으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태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읍민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롭게 시작한 삼랑진 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장표 삼랑진읍장은 “시기적으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준비하여 주신 삼랑진읍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읍민 화합을 이루었고, 관광객들에게 삼랑진을 알릴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읍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2022 삼랑진 페스타’는 밀양시,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한국수력원자력(주)삼랑진양수발전소, 삼랑진농협이 후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