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늘사랑교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지난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승강기 갇힘 안전사고 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은 지난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시민 체감형 재난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승강기 갇힘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시민 체감형 재난 안전 훈련은 하늘사랑교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훈련과는 달리 시민들의 함께하는 재난 훈련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역 아동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 시작 전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승강기 사고 대응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훈련 역할을 배정해 공단의 직원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엘리베이터 고장 발생 시 비상 인터폰 사용법, 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방법, 승객 구출 방법 등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대처 훈련으로 구성됐다.

박진영 하늘사랑교실 지역아동센터장은 “공단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서 아동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희 이사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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