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직원 감사장<사진제공=양산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경찰서는 지난 31일 양산농협 어곡지점 방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한 농협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운 지점장과 유공 직원 정부영 등이 참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해당 농협을 찾은 피해자 A씨가 농협 직원에게 현금 3000만원 인출을 요구했고, 직원 김종운이 A씨에게 구체적인 출금 경위를 확인하면서 검찰청 수사관 전화를 받고 인출한다는 사실을 청취하고 그동안 경찰관들이 홍보했던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와 유사하다고 판단하여 112로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정성학 서장은 다액의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최근 증가하는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순자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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